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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5

아미타경(阿彌陀經)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極樂世界)아미타불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이곳으로부터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면 극락(極樂) 이라는 세계가 있는데, 그곳에는 아미타(阿彌陀)부처님께서 지금도 법을 설하고 계시느니라. 사리불이여, 그 국토의 이름이 왜 극락인지 아느냐? 그곳의 중생은 어떤 괴로움도 없고 다만 모든 즐거움만 받기 때문이다. 사리불이여, 극락에는 칠보(七寶)로 된 연못이 있고 팔공덕수(八功德水)가 그 안에 가득 차 있다. 연못 바닥에는 금모래가 깔려 있고, 사방 계단은 금, 은, 청옥, 수정으로 되어 있으며, 그 위의 누각은 금, 은, 청옥, 수정, 붉은진주(赤珠), 마노(馬瑙), 호박으로 장엄하게 꾸며져 있다. 사리불이여, 극락국토에는 이와 같은 공덕으로 장엄되어 있느니라.. 2024. 2. 14.
아미타불(阿彌陀佛)∴ 아미타 부처님은 인간의 한계 상황인 죽음을 물리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부처님이십니다. 아미타 부처님은 죽음과 절망의 고통에서 인간을 구제해 주는 무한한 빛이며, 영원한 생명의 부처님 입니다. 그래서 무한한 빛으로 아미타 부처님은 무량광불(無量光佛)이고, 무한한 생명으로서 아미타 부처님은 무량수불(無量壽佛)입니다. 이처럼 ‘무량한 부처’를 뜻하는 아미타불은 극락세계에 있으면서 설법을 하는 부처, 깨닫고 있는 부처, 영원히 구원을 주는 부처, 생명과 빛이 한이 없는 부처를 뜻합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대지인 정토에 가서 태어나기 까지는 아미타 부처님의 중생을 구원하려는 본원력(本願力)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런 본원의 힘 때문에 아미타 부처님을 간절히 생각하고 떠올리면 누구든 정토에 가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2022. 5. 2.
붓다의 수행관 ⑤ 불국정토 아미타불 불교는 깨달음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는 나침판 입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궁극적으로 자각(自覺)의 깨달음입니다. 그러나 정토부 경전에 오게 되면 누군가의 각타(覺他)에 의존하게 됩니다. 마치 유신론적 종교와 같은 타자의 힘에 의존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되는데, 그 주된 방법이 아미타라는 부처님과 극락이라는 불국정토의 존재 및 염불왕생(念佛往生)의 진실을 믿는 것으로 규정됩니다. 자각(自覺)이라고 하지만 그곳의 불교도 자세히 살펴보면 역시 다른 존재의 도움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곧 불교란 개인의 깨달으려는 노력과 붓다의 깨닫게 하려는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성취되는 것으로서 부처가 전제되지 않은 채 혼자서 깨달으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불교는 깨달은 자가 깨닫고자 하는 자를 깨닫게 .. 2022. 5. 1.
불타관 ③ 붓다의 시간적・공간적 이해 부처님의 최초 법문인 초전법륜경은 녹야원(鹿野園)이라고 하는 곳에서 설해졌습니다. 인도 바라나시 북쪽에 위치한 사르나트 녹야원은 사슴들이 많이 살았 있던 숲으로 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던 곳입니다. 이 곳에서 다섯 명의 다섯 명의 수행자들에게 처음으로 부처님 법이 설해지고, 다시 그 법이 바퀴처럼 구르고 굴러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말씀은 경전에 실려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부처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 시간적, 공간적 입장에서 분류하기도 하는데, 이 항목에서 이것을 공부하겠습니다. 과거불, 미래불 부처님의 시간적 분류는 과거불과 미래불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불의 경우 과거칠불(過去七佛)❶ 사상을 중심으로 한 것과 그 외의 것이 있습니다. 먼저 과거칠불에 관한 전.. 2022. 4. 30.
불타관 ④ 법신과 화신불 법신과 보신 그리고 화신불 부처님에 관한 이해는 교학적인 공부가 진행되어 가면서 점점 복잡해져 가는데 그중 이 항목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불신(佛身)❶이라는 관점에서 붓다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실 경전마다 불신에 대한 분류나 정의는 다양 합니다. 예를 들어 "여래의 몸은 두 가지가 있나니라. 하나는 생신(生身)이요, 하나는 법신(法身)이다.” 《대반열경大般涅經 제34권 가섭보살품 迦葉菩薩品》라고 하며 두 가지 불신을 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신을 세 가지로 분류하는 것과 다릅니다. 그리고 세 가지 불신을 설한다 해도 역시 다양한 삼신이 제시되는데, 어떤 경우는 삼신을 “첫째는 화신(化身)이요, 둘째는 응신(應身)이요, 셋째는 법신(法身)입니다.”《合部 金光明經 제13 신분별품 身分別品》..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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