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각(究竟覺)
구경각(究竟覺)이란? 보살의 수행이 원만해서 궁극적이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는 경지에 이르는 것입니다. 즉 붓다와 같은 완전한 깨달음, 곧 부처의 상태를 이룬 것이나 부처가 되는 자리를 뜻합니다. 구경각을 가리키는 다른 말로는, 보리(菩提), 각(覺), 묘각(妙覺), 묘각지(妙覺地), 묘각해지(妙覺海地), 적멸심(寂滅心), 적멸심 묘각지(寂滅心妙覺地), 반야(般若), 마하반야(摩訶般若) 등이 있습니다. 여러 불교 종파와 경전에서는 구경각을 깨우치게 되는 선정(禪定)도 거론하는데, 예컨대 ❮화엄경❯과 화엄종의 교의에 따르면, 해인삼매(海印三昧)에 들면 비로소 구경각을 깨우쳐 부처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강경❯에 따르면 금강삼매(金剛三昧)에 의거해, ❮수능엄경❯에 따르면 수능엄삼매(首楞嚴三..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