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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경전/금강경42

불설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 如是我聞: 一時薄伽梵, 在名稱大城, 戰勝林施孤獨園, 與大苾芻衆千二百五十人俱, 及大菩薩衆。爾時, 世尊於日初分時, 著衣持鉢, 入城乞食。次第乞已, 還至本處。飯食訖, 收衣鉢, 洗足已, 於先設座, 加趺端坐, 正念而住。時諸芯芻來詣佛所, 頂禮雙足, 右繞三面, 退坐一面。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박가범(薄伽梵;世尊)께서 대성전승림(大城戰勝林 사위대성의 기수孤樹)의 고독 동산에서 큰 필추들 1,250명과 큰 보살 대중들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초일분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성안에 들어가서 걸식하실 적에 차례로 걸식하여 마치고 본래의 처소로 돌아오셨다. 식사를 마치고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고 나서 먼저 자리를 펴고 가부좌를 틀고 단정히 앉아 정(正)하고 계셨다. 그때 모든 필추들이 부처님 처소에.. 2024. 3. 24.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현장역 如是我聞: 一時, 薄伽梵在室羅筏住誓多林給孤獨園, 與大苾芻衆千二百五十人俱。爾時, 世尊於日初分, 整理服執持衣鉢, 入室羅筏大城乞食。時, 薄伽梵於其城中行乞食已出還本處, 飯食訖, 收衣鉢洗足已, 於食後時, 敷如常座結跏趺坐, 端身正願住對面念。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박가범(薄伽梵)께서 실라벌(室羅筏) 서다림(誓多林)급고독원(給孤獨園)에서 큰 필추(苾芻)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새벽에 평소와 같이 의복을 정리하고 가사와 발우를 지니고 실라벌 큰 성에 들어가서 걸식하셨다. 그때 박가범께서 성안에서 걸식을 하여 마치고 본래 계시던 처소로 돌아와 식사를 마치시고 옷과 발우를 거두고 발을 씻으시고 나서 식후에 평소와 같이 자리를 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몸을 단정히 하고 서원을 바르게 하고, 거.. 2024. 3. 20.
세계 최초로 인쇄ㆍ출판된 『금강경』 당(唐) 의종(懿宗) 함통(咸通) 9년(868)에 인쇄ㆍ출판된 『금강경』. 1900년 감숙성(甘肅省) 돈황(敦煌)에서 발견된 출판물로, 년ㆍ월ㆍ일이 명확하게 기재된 가장 오래된 판본이다. 종이 일곱 장을 붙여 한 권으로 만들었으며, 전체 길이는 16척(532.8센티미터)이고, 높이는 1척(33.3센티미터)이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그림은 책머리에 인쇄되어 있는 불교고사도(佛敎故事圖)로 석가모니가 연화좌(蓮花座)에 앉아 수보리 장로에게 설법을 하는 광경이다. 이 경전은 원래 돈황 제17호 석굴에 소장되어 있던 것이었으나 1907년 영국인 스타인에 의해 절도되어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왔고, 현재는 대영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①부처님(佛陀): 부처님 부처님이 연화좌 위에 앉아 「금강경」을 설하고 .. 2024. 3. 19.
금강능단반야바라밀경 歸命一切佛菩薩海等! 모든 불보살들의 바다에 귀명합니다! 如是我聞: 一時, 世尊聞者遊行勝林中, 無親搏施與園中, 大比丘重共半三十比丘百。爾時, 世尊前分時, 上裙著已, 器上給衣持, 聞者大城搏爲人。爾時, 世尊聞者大城搏爲行已, 作已食, 作已後食, 搏墮過器上給衣收攝, 兩足洗,坐具世尊施設, 如是座中跏趺結, 直身作現前念近住。爾時,多比丘若世尊詣到已, 世尊兩足頂禮, 世尊邊三右作已, 一邊坐。彼復時, 命者善實, 彼所如是衆聚集會坐。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 문자(聞者)께서 승림(僧林)의 무친박시여원(無親搏施與園)에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초일분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옷을 가지고, 문자께서 대성(大城)으로 들어가셨다. 그때, 세존 문자께서 대성에서 돌아 다님을 마치고, .. 2024. 3. 17.
금강경-진 천축 삼장 진제 역 如是我聞: 一時佛婆婆, 住舍衛國祇陀樹林給孤獨園,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俱, 爾時世尊, 於日前分, 著衣持鉢, 入舍衛大國而行乞食。於其國中次第行乞, 還至本處。飯食事訖, 於中後時, 收衣鉢, 洗足已。如常敷座, 加趺安坐, 端身而住, 正念現前。時諸比丘俱往佛所, 至佛所已, 頂禮佛足, 右遠三面, 却坐一面。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이신 바가바께서는 사위성의 기타수림(祇陀樹林)급고독원(給孤獨園)에서 대비구 1,250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한낮의 전분(前分: 오전) 이 되어 법의를 입고 발우를 들고 사위대국에 걸식하러 들어가셨다. 그 성안에서 차례로 음식을 걸식한 후, 본래의 자리에 돌아와서 식사를 하셨다. 중후시(中後時: 오후)에 법의와 발우를 거두고, 발을 씻고, 보통 때처럼 자리를 펴고 편안하.. 2024. 3. 14.
금강경-원위 삼장 보리유지 역 如是我聞: 一時婆伽婆, 在舍婆提城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俱。爾時, 世尊食時, 著衣持鉢, 入舍婆提大城乞食。於其城中, 次第乞食已, 還至本處。飯食訖, 收衣鉢, 洗足已, 如常敷座, 結加趺坐, 端身而住, 正念不動。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바가바께서는 사바제성(舍婆提城)의 기수급고독원에서 큰 비구 1,250인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공양하실 때가 되자 법의를 입고 발우를 들고서 사바제 대성에 들어가셨다. 그 성안에서 차례대로 걸식을 마친 후 본래의 자리에 돌아오셨다. 공양을 마치시고, 법의와 발우를 거두시어 발을 씻으신 후에 보통 때와 같이 자리를 펴서 결가부좌 하시고, 몸을 바르게 하여 정념(正念)에 머물러 움직이지 않으셨다. 爾時, 諸比丘來詣佛所, 到已, 頂禮佛足, 右連三历, 退坐一面.. 2024. 3. 11.
금강반야바라밀경-구마라집한역(1) 金剛般若波羅蜜經 요진(姚秦) 천축(天竺)삼장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김월운 번역 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如是我聞。一時佛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俱。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1,250사람과 함께 계셨다. 如:같을여 是:이시 我:나아 聞:들을문 時:때시 佛:부처불 在:있을재 舍:집사 衛:지킬위 祇:땅귀신기 樹:나무수 給:줄급 孤:외로울고 獨:홀로독 園:동산원 比:견줄비 丘:언덕구 衆:무리중 俱:함께구 爾時, 世尊, 食時, 著衣持鉢, 入舍衛大城乞食。於其城中, 次第乞已, 還至本處, 飯食訖, 收衣鉢, 洗足已, 敷座而坐。 그때 세존(世尊)께서 식사 때[食時]가 되자 가사(袈裟)를 입으시고 발우를 지니.. 2024. 2. 12.
금강경 제32품 응화비진분 제32품 모든 교화는 참된 것이 아니다. 第32品 · 應化非眞分 응화비진분 須菩提! 若有人以滿無量阿僧世界七寶, 持用布施, 若有善男子善女人, 수보리! 약유인이만무량아승세계칠보, 지용보시, 약유선남자선여인, 發菩提心者, 持於此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人演說, 其福勝彼. 발보리심자, 이어차경, 내지사구게등, 수지독송, 위인연설, 기복승피. 云何爲人演說? 不取於相, 如如不動. 何以故? 운하위인연설? 불취어상, 여여부동, 하이고?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佛說是經已, 長老須菩提, 及諸比丘比丘尼, 優婆塞優婆夷, 불설시경전, 장로수보리, 급제비구비구니, 우바새우바이, 一切世間天人阿修羅, 聞佛所說, 皆大歡喜, 信受奉行. 일체세간천인아수라.. 2022. 5. 26.
금강경 제31품 지견불생분 제31품 지견이 생기지 않는다. 第31品·知見不生分 須菩提! 若人言, 佛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須菩提! 於意云何? 是人解我所說義不? 수보리! 약인언, 불설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수보리! 어의운하? 시인해아소설의부? 不也, 世尊! 是人不解如來所說義. 불야, 세존! 시인불해여래소설의. 何以故? 世尊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卽非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하이고? 세존설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즉비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是名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시명아견인견중생견 수자견. 須菩提!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於一切法, 應如是知, 如是見, 如是信解, 不生法相. 수보리! 발아뇩다라삼막삼보리심자, 어일체법, 응여시지, 여시견, 여시신해, 불생법상. 須菩提! 所言法相者, 如來說卽非法相, 是名法相. 수보리! 소언법상자, 여래설즉비법상, .. 2022. 5. 26.
금강경 제30품 일합이상분 제30 품 이치와 현상의 일합상 第30品一合理相分 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以三千大千世界, 碎爲微塵, 於意云何? 수보리! 선남자선여인, 이삼천대천세계, 쇄위미진, 어의운하? 是微塵衆 寧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若是微處衆 實有者, 시민진중 영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하이고? 약시미진중 실유자, 佛卽不說是處衆, 所以者何? 佛說微處衆, 卽非微塵衆, 是名微處衆, 불즉불설시진중, 소이자하? 불설미진중, 즉비미진중, 시명미진중, 世尊! 如來所說三千大千世界, 卽非世界, 是名世界, 何以故? 若世界實有者, 세존! 여래소설삼천대천세계, 즉비세계, 시명세계, 하이고? 약세계실유자, 卽是一合相, 如來說一合相, 卽非一合相, 是名一合相. 즉시일합상, 여래설일합상, 즉비일합상, 시명일합상. 須菩提! 一合.. 2022. 5. 25.
금강경 제29품 위의적정분 제29품 위의가 고요하다. 第29品· 威儀寂靜分 須菩提! 若有人言, 如來若來若去, 若坐若以, 是人不解我所說義. 수보리! 약유인언, 여래약래약거, 약좌약와, 시인불해아소설의. 何以故? 如來者, 無所從來, 亦無所去, 故名如來. 하이고? 여래자, 무소종래, 역무소거, 고명여래. “수보리여! 만약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는 오는 것 같기도 하고 가는 것 같기도 하며, 앉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누워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내가 말한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여래란 오는 곳이 없고 가는 곳도 없어 여래라 하기 때문이다.”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다. “수보리여! 만약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는 오는 것 같기도 하고 가는 것 같기도 하며, 앉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누워 있는 .. 2022. 5. 25.
금강경 제28품 불수불탐분 제28품·받지도 않고 탐하지도 않는다. 第28品·不受不貪分 불수불탐분 須菩提! 若菩薩以滿恒河沙等世界七寶, 持用布施, 若復有人, 知一切法無我, 수보리! 약보살이만항하사등세계칠보, 지용보시, 약부유인, 지일제법무아, 得成於忍, 此菩薩勝前菩薩所得功德, 何以故? 득성어인, 차보살승전보살소득공덕, 하이고? 須菩提! 以諸菩薩不受福德故. 수보리! 이제보살불수복덕고. 須菩提白佛言. 世尊! 云何菩薩不受福德? 수보리백불언. 세존! 운하보살불수복덕? 須菩提! 菩薩所作福德, 不應貪著, 是故說不受福德. 수보리! 보살소작복덕, 불응탐착, 시고설불수복덕. “수보리여! 만약 보살이 갠지스 강 모래 수만큼의 세계에 가득 찬 칠보로써 보시한다면,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있어 일체의 법이 무아라는 것을 알아 인 (忍)을 얻어 성취했다면,.. 2022. 5. 25.
금강경 제27품 무단무멸분 제27품 끊음도 없고 멸함도 없다. 第27品·無斷無滅分 무단무멸분 須菩提! 汝若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수보리! 여약작시념, 여래불이구족상고, 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 須菩提! 莫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수보리! 막작시념, 여래불이구족상고, 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 須菩提! 汝若作是念,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說諸法斷滅. 莫作是念! 수보리! 여약작시념, 발아뇩다라삼막삼보리심자, 설제법단멸, 막작시념! 何以故?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 於法不說斷滅相. 하이고? 발아뇩다라삼막삼보리심자, 어법불설단멸상. 삼계 육도의 바깥 “수보리여! 그대가 만약 이렇게 생각한다면, 여래는 상을 두루 갖추지 않아서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었다고. 수보리여! 이렇게 생각하지 마라. 여래는 .. 2022. 5. 25.
금강경 제26품 법신비상분 제26품 법신은 상이 아니다 第26品·法身非相分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觀如來不?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관여래부? 須菩提言, 如是! 如是! 以三十二相觀如來. 수보리언, 여시! 여시! 이삼십이상관여래 佛言, 須菩提! 若以三十二相觀如來者, 轉輪聖王, 卽是如來. 불언, 수보리! 약이삼십이상관여래자, 전륜성왕, 즉시여래. 須菩提白佛言,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不應以三十二相觀如來. 수보리백불언, 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응이삼십이상관여래. 爾時, 世尊, 而說偈言. 이시, 세존, 이설게언.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견불과 관불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떤가?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는가?” 수보리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바로.. 2022. 5. 24.
금강경 제25품 화무소화분 제25품 교화함이 없는 교화 第25品·化無所化分 화무소화분 須菩提! 於意云何? 汝等勿謂如來作是念, 我當度衆生. 수보리! 어의운하? 여등물위여래작시념, 아당도중생. 須菩提! 莫作是念! 何以故? 實無有衆生如來度者. 수보리! 막작시념! 하이고? 실무유중생여래도자. 若有衆生如來度者, 如來卽有我人衆生壽者. 약유중생여래도자, 여래즉유아인중생수자. 須菩提! 如來說有我者, 卽非有我, 而凡夫之人, 以爲有我. 수보리! 여래설유아자, 즉비유아, 이범부지인, 이위유아.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卽非凡夫, 是名凡夫. 수보리! 범유자, 여래설즉비범부, 시명범부.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떤가? 그대들은 이렇게 말하지 마라. 여래께서 중생을 제도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라고, 수보리여! 이렇게 생각하지 마라. 왜냐하면 실로 여래가 제..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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