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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입문

불교 기본교리

by 파장波長 2022. 4. 18.

불교란? 석가모니 부처님을 교주로 모시고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는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르침의 내용은 부처가 창조한 것이 아니고 이미 존재하는 진리이기 때문에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부처가 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 있는 지혜와 능력을 깨달음을 통해 회복한다는 것이며, 이는 곧 우리의 삶이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는 주인의 삶, 깨어있는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부처의 가르침의 최종적인 목표는 개인적인 미혹에서 벗어나 진리의 본생을 회복하는 지혜인 상구보리(上求菩提)와 모든 중생과 사회를 정화시키고 구제하여 이상세계를 이룩하는 하황중생(下化衆生)의 자비입니다.

 삼독(三毒) : 세 가지 무서운 독

누구나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종자를 갖고 있지만 그 성불의 경지에 이르는데 항상 장애물이 되는 것을 일러 삼독(三毒)이라고 합니다. 중생을 괴롭 히는 악의 근원이기 때문에 삼불선근(三不善根)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는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끊기 위해 늘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① 탐욕(貪欲) : 자기가 원하는 것을 욕심을 내어 그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말한다. 특히 남의 재물에 대해 함부로 부정한 욕망을 일으키는 일등은 인간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 근본이 된다. 

② 진에(眞憲) : 자기 의사에 어그러짐에 대하여 성내는 마음을 말한다. 이는 경솔한 행동을 유발하게 하고 질투의 근본이 되기도 한다. 

③ 우치(愚痴) : 마음이 어두워서 일체의 도리를 분별할 지혜가 없는 것을 의미하며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할 수 없는 어두운 마음을 이른 말이다.


육도(六道) : 여섯 굴레

육도라 하면 중생이 번뇌, 아집, 선업, 악업 등으로 인하여 죽어서 머무르 는 장소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가리키는 것으로 색계, 욕계, 무색계의 삼계 (三界)와 함께 중생이 윤회전생하는 범위로 인정이 됩니다. 이러한 구분은 당시 인도의 '윤회사상'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데 중국이나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지면서 더욱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6도 가운데 앞의 3을 3악도(三惡 ), 뒤의 3을 3선도(三善道)라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① 지옥도 - 지옥(地獄)이란 죄업을 짓고 극고(極苦-극히 고통스러운)의 세계에 태어난 중생들의 세계, 혹은 그런 생존을 일컫는다. 지옥의 세계는 지 하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다시 여러 종류의 지옥이 있는 것으로 생 각되었다. 크게 팔대지옥(八大地獄)과 팔한지옥(八寒地獄)으로 구분되며 팔대지옥에는 16소지옥이 있다. 또한 무간지옥(無間地獄)이라 하여 18종 의 지옥이 있다고 한다. 이때 무간의 의미는 죄의 대가를 받는데 다른 생을 받을 틈이 없다는 뜻이다. 이는 각각 죄의 경중과 내용의 여하에 따라 해당 지옥에 난다고 하는데 불법을 비방하고 부모와 스승에게 불손, 한 사람이 태어나는 곳이다.

 ② 아귀도 : 아귀도(餓鬼道)란 전생에 악업을 짓고 탐욕을 부린 자가 태어나는 곳으로 항상 배고픔의 고통이 있는 곳이다. 3종으로 구분되는데 전혀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는 아귀와 피() 등을 먹는 악귀 그리고 사람이 남 긴 물건이나 사람이 주는 것만 먹을 수 있는 악귀 등으로 구분하는데 그 위치는 남섬부주의 밑 5백유순(由旬)에 있으며 길이와 넓이는 모두 3만 6천유순(由旬)이라고 한다.

③ 축생도: 축생(畜生)이란 엎드려 기어다니는 동물이란 뜻으로 모든 짐승류를 말한다. 고통이 많고 즐거움이 적으며 식욕과 탐욕만이 강하고 부모 형제의 윤리가 없으며 싸우고 서로 잡아먹으므로 항상 공포 속에 산다. 인과를 무시한 사람이 태어나는 곳으로 그 예는 계를 범하여 사사로이 도적질을 하는 것, 살생하는 것, 빚을 지고 갚지 않는 것, 등을 말한다.

④ 수라도 : 아수라(阿修羅)는 인도고대에는 전투를 일삼는 일종의 귀신으로 간주되었고 항상 제석천(인드라신)과 싸우는 투쟁적인 악신으로 여기었 다. 그래서 수라장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는데 아수라들이 모여 항상 싸움만 하는 곳을 말한다.

⑤ 인간도  : 인류를 말하는 것으로 인간은 지은 업에 따라 그 개성과 태어 나는 환경이 각각 다르다. 

⑥ 천도 : 십선(十善)을 닦으면 육욕천(六欲天)에 나고, 선정(禪定)을 닦으면 색계천(色界天), 무색계천(無色界天)에 난다고 한다. 지혜가 밝고 복력이 수승하여 마음 착한 사람이 태어나는 곳.


삼학(三學) : 세 가지의 배움

불교를 배워 깨달음을 이루려는 이가 반드시 닦아야 할 세 가지 계정혜(, , )를 말하는 것입니다.

① 계학(戒) : 말과 행동을 단속하여 마음의 진실을 지켜나가는 배움을 이른다.
② 정학() : 산란심을 막고 안정을 얻는 법, 즉 모든 선정과 삼매를 말한다. 
③ 혜학() : 진리를 관하여 깨닫는 것을 혜라 하고, 배움에 나가는 것을 학이라 하는데 미혹을 끊고 이치를 증득해 나아가는 것은 혜의 작용이 다. 즉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진리를 깨닫기 위한 사성제, 십이연기 또는 진여, 실상을 관하는 것을 말한다.


육근, 육경, 십이처, 십팔계

불교의 교리를 공부하다 보면 자주 듣는 단어 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게 마련입니다 여기에서는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내용 중의 하나인 육근과 육경 그리고 육식의 관계성과 함께 십이처와 십팔계에 대해서 간단 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육근(六根) 

인간 존재를 나타내는 여섯 개의 인식 기관을 말하는데 안이 비설신의(眼根, 耳根, 鼻根, 舌根, 身根, 意根)의 여섯 가지로 그 자체가 인간을 표현하는 하나의 양식이라고 볼 수 있다. 십이처 중의 6처로 육경을 육외처(外處)라 하는 반면 이 육근은 육내처(六內處)라 표현한다. 또 앞 의 다섯 가지(안, 이, 비, 설, 신)를 감각기관이라 하여 오관(五官) 또는 그 기능을 의미하고 그것을 다시 말해 색법(色法) 즉 색근(色根)이라고 한다. 여기서 뒤의 의근(意根)은 심법(心法)으로 무색근(無色根)이라 하는데, 특 히 육식의 하나하나가 생기기 위해서는 의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육경(六境)

육근의 대경(對境)을 말하며 여섯 개의 인식대상으로 色聲香味觸法(색경, 성경, 향경, 미경, 촉경, 법경)이 그것이다. 구사론권일(俱舍論券一)에서는 색경에는 12원색인 ‘빛’과 8형색(八形色) 인 형(形)이 있다고 하고 성경에는 생물의 몸에서 내는 것과 그렇지 아니한 것이 있고, 그 각각에는 언어와 언어가 아닌 것이 있다고 한다. 향 경에는 좋은 향(好香)과 나쁜 향(惡香)이 있어서 그 각각을 다시 4종으로 나누고 있다. 미경에는 6종이 있으며, 촉경은 11종이 있다고 한다. 법경 은 넓게 말하면 일체의 모든 법, 즉 일체법(一切法)을 말하며, 좁게 말하 면 앞의 오경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을 의미한다. 자연환경 자체를 표 현한 것이다.

육식(六識)

육경을 지각하는 것으로 안이비설신의(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를 말하며, 12처 중 의처를 열어서 자세히 나눈 것이다. 

십이처(十二處)

십이처 혹은 십이입처(十二入處)라고도 한다. 처는 범어 [ayatana]의 번역으로 길러 생장시킨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마음작용 이 일어나기 위한 의지할 곳이 되어서 이것을 양육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육근과 육경을 합한 것이다. 만일 ‘오온(五蘊)’과 비교하여 본다. 면, 식온(識)은 의처에 해당되고 법처의 일부와 나머지 각각의 처는 색, 수, 상, 행온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십팔계(十八界)

18계(界)는 범어 [dhatul의 번역으로 종류 혹은 종족(種族)  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하나의 몸은 18종류의 법이 각기 그 종류를 달리하고, 그 각각이 계속해서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그 내용은 육근과 그 대경인 육경 그리고 이 감관과 대경을 연(緣)으로하여 생긴 육식을 합한 것으로 안계, 이계 등 각각에 계(界)자를 붙여서 부른다. 위에서 설명한 십이처와 함께 바로 이 십팔계로 일체법(一切法) 을 다 표현한다고 한다.


사무량심(四無量心)

‘사무량심’ 이란 상대방을 대할 때에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또 그 마음의 씀씀이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자(), 비(), 희(), 사()의 네 가지를 말하는데 불자들은 항상 어러한 마음을 준비를 하면서 생활해 나아가야 한다. 그것은 참불자의 길이다.

① 자무량심(慈無量心) : 중생들은 상대방을 대할 때 자기의 기분에 따라 원수처럼 대하기도 하고 싫어하는 모습으로 혹은 화가 난 모습으로 대하게 마련인데 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유발하게 하거나 고통을 주는 행동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를 버리고 만인을 평등하게 사랑하여()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기쁨을 줄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어렇게 상대방을 대할 때 편견을 갖지 않고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을 자무량심이라 한다, 

② 비무량심(悲無量心) : 중생을 교화한다는 말은 그들로 하여금 모든 고통을 떠나도록 한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이에게 항 상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그들이 고통받는 것 을 슬퍼하여() 그들의 고통과 함께 하며 그 고통을 덜어주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비무량심”이라고 한다.

③ 희무량심(喜無量心) : 위의 두 가지의 마음(의 마음)을 갖고 중생을 대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였다면 그들의 기쁨이 어찌 그들만의 기쁨 이겠는가? 그들의 기쁨을 진정한 자신의 기쁨으로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의 자세가 바로 “희무량심”인 것이다. 

④ 사무량심(捨無量心) : 모든 중생을 대할 때 아무런 치우침이 없고, 평등하게 대하므로 사사로운 정에 걸림이 없는 마음의 상태를 이른 말이다. 부처님께서는 중생을 사랑하기를 아기와 같이 하신다고 하니 이것은 곳 무량평등심(無量平等心)을 말하는 것이다.


사섭법(四攝法)

사무량심(四無量心)이 남을 교화하기 위한 마음의 씀씀이를 닦는 길이라 고 한다면 이 사섭법(四攝法)은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실제 행동에 옮겨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행동의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때문 에 사무량심 보다는 더욱 실천적인 덕목이며, 생활의 실천지침인 것이다. 그 러면 그 내용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① 보시섭(布施攝) : 보시란 한마디로 말하면 베풀어 주는 것이다. 즉 재물을 구하는 자에겐 재물을, 법을 구하는 자에겐 법을 베풀어 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재시(財施)와 법시(法施)라고 하는데 어느쪽이건 간에 불 자로서 우매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바라는 욕구를 가능한 선에서 아낌없이, 또 바라는 것 없이 들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이러한 경지를 넘어선 진정한 보시를 무외시(無畏施)라고 하는데, 보시를 하는데 아무런 조건 없이, 주었다는 마음조차도 없는 보시를 의미한다. 

② 애어섭(愛語攝) : “애어”란 사랑스러운 말이라고 한다.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이 어떠한 상태에 처해 있든지 일체의 악한 말이나 거짓된 말을 하지 않고 항상 진실되고 좋은 말, 사랑스러운 말로 대하라는 뜻이다.

③ 이행섭(利行攝) : 모든 중생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들을 하라는 뜻으로 어려운 일이나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을 볼 때 자비를 근본으로 삼고 있는 불자의 도리를 설명한 것이다. 당연히 불자라면 일상의 생활 속에서도 나만의 이익보다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이행의 정 신으로 살아나가야 할 것이다.

④ 동사섭(同事攝) : “동사”란 함께 일하라는 뜻이다.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즐거워하고 고통스러운 일들조차도 같이 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생을 교 화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들의 처지에서 함께 하고 그들의 입장에 서서 고민하면서 서로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만 큼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동사섭인 것이다.


사대(四大), 오온(五蘊)

불교에서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가? 불교에서 우리의 몸은 흙과 물, 그리고 불과 바람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것을 사대(四大) 라고 하고, 흔히 사대육신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이것 외에 '인간' 혹은 ‘생 명체'를 표현할 때 오온가화합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무심결에 들어보면 같은 말인 것 같다. 그러면 오온과 사대는 어떠한 관계 가 있으며 각각 의미하는 뜻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지(), 수(), 화(), 풍()

사대란 네 가지 원소 즉 “만유의 물질을 구성하는 네 가지 원소”라는 뜻 이 있다. 먼저 지()대의 뜻은 견고한 것을 본질로 하고 그 본질을 보존하 여 유지하는 작용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수()대는 액성을 본질로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화()대는 열을 본질로 하는 작용을 가진 것이며, 풍()대는 움직이는 성질이 있고 만물의 성장작용을 하는 것을 말 한다. 이러한 사대를 우리는 인간의 신체에 비유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정신이나 영혼과 같이 생각하는 실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 그 해답은 오온(五蘊)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오온이란 정신계와 물질계의 양면에 걸치는 일체의 인연에 의해서 생긴 것 즉 유위법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색온(色蘊)은 물질즉 인간의 몸을, 수온 ()은 인상감각, 즉 외계의 자극에 대하여 무엇인가의 감각, 지각, 인상 등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며, 상온()은 대상을 인식하는 표상작용으로 서 반드시 외계에 대한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기억 속의 것들까지 포함하여 감수된 것을 색깔이나 모습 등으로 개념화 하는 작용을 말한다. 그리고 행 온(行蘊)은 의지나 기타의 마음작용 즉 스스로의 의지에 의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작용을 말하며, 식온(識蘊)은 판단이나 추리에 의한 식별작용 즉 대상을 구분하여 인식하고 그 인식에 대해 판단하는 의식작용,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할 때는 마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따라서 색온은 인간의 몸에 비유가 될 수 있고, 수온, 상온, 행온, 식온은 인간의 정신작용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오온가화합”이라고 하여 육신은 구체적 인 개개의 사물이 모두 인연(온갖 조건)에 의해서 오온이 잠정적으로 모여 서 이루어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나라 고 하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 로 나라고 하는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오온의 작용을 쉽게 비유해 본다면 우연히 꽃밭을 지나치다 눈길을 끄는 꽃을 보고서 좋은 기분을 느꼈다면, 이는 수온 때문이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는 이 꽃이 자신의 책상 앞에 놓여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면, 이는 상온 때문이다. 이 꽃을 꺾어서 집으로 가지고 가야 되겠다고 생각하여 행동을 취하려 했다면, 이는 행온 때문이다. 그런데 그 행위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별하여 그래서는 안된다는 등의 판단을 내렸다면, 이는 식온 때문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처럼 “사대”라는 것은 구체적으로는 색온을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오온은 인간의 육신만이 아닌 정신의 작용까지를 불교적인 가치관이나 세계관의 단초가 바로 여기로부터 시작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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