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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입문

불교의 근본 사상-사성제(四聖諦)

by 파장波長 2022. 4. 18.

연기법과 삼법인을 통해 현실을 여실하게 파악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세계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나아가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진리를 구현하는 수행의 길에 대해 알아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이에 대해 부처님께서 사회관으로 제시하신 사성제의 가르침이다. 사성제란 ' 가지 성스러운 진리라는 뜻으로 부처님이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에게 행한 초의 설법 내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성제는 부처님께서 연기의 진리를 현실에 맞게 응용하여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하신 것이라고 있다.

가지 진리가 있다. 무엇을 가지라고 말하는가? 이른바 괴로움의 진리 (苦聖諦), 괴로움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한 진리 (集聖諦),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 (滅聖諦),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진리 (苦滅道跡聖 )이다. 잡아함경〉 15, 381

위의 경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괴로움() 괴로움의 원인() 괴로소멸() 괴로움의 소멸방법() 대한 가르침을 이르러 사성제(四聖諦) 하는데, 이를 줄여서 고집멸도의 사성제라고도 한다. 가지는 서로가 원인과 결과로서 대칭을 이루며 다시 현실세계와 이상세계의 대비를 이루고 있다. 먼저 고성제와 집성제는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이라는 인과 관계를 이루고 있고 멸성제와 도성제는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방법 이라는 인과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자는 현실세계를 후자는 이상세계를 나타고 있다.

삼법인에서도 설명했듯이 인간은 생로병사의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또한 이런 가지 이외에도 여러 가지의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는데 이것이 인간과 모든 존재의 현실로써 현실을 그대로 설명한 것이 고성제(苦聖 )이다. 

그러면 고통은 발생하는가? 그것은 갈애()에서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갈애는 집착에서 비롯되는 것으로서 무상한 세계에서 상주하는 찾고 무아인 존재에서 실체를 구하려고 하는 어리석은 집착으로 말미암 고통스러운 현실 세계가 펼쳐지게 되는데 집착이 원인이 되어 고통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을 설명한 것이 바로 집성제(集聖諦)이다.

생각해 현실 속에 고통이 있다면 현실 속에 고통이 사라진 세계 있을 것이고 고통을 소멸하는 방법도 찾을 있을 것이다. 고통이 사라 세계인 해탈과 열반의 세계가 있음을 가르치는 것이 바로 멸성제(滅聖 )이다.

해탈, 열반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불교에서는 역시 제시하고 있다. 그것을 도성제(道聖諦)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팔정도(八正道) 이른다. 이후 대승불교로 넘어오면서는 육바라밀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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