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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를 위한 식생활 식생활은 인간이 영위하는 여러 현상 중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인간의 생리적 요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요구까지도 충족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불규칙하 식사, 잦은 외식 등 잘못된 식생활로 뇌혈관 질환, 심장병, 위암, 고혈압서 지천 당뇨병 등 만성퇴행성 질환이 나날이 증가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퇴해서 질환은 식습관의 불균형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생활의 개선만으로도 악화를 막고 좋아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100세를 위해서 먼저 올바른 식생활을 하는 것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① 규칙적인 식사 특히 아침을 거르면 혈당 저하로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점심, 저녁식사 때 과식을 초래하게.. 2022. 4. 25.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비교 소승불교(小乘佛敎) 소승이란 작은 수레란 뜻인데, 오로지 자신의 깨달음과 해탈에 초점을 맞추고 수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승에서 보는 우주는 천상・아수라・인간계・축생계・아귀계・지옥계 등의 육도세계의 윤회를 벗어나서 해탈에 이름을 목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 육도중생계(우주)는 끝없이 변화합니다. 성주괴공❶으로 생겨나고, 유지되고, 파괴되어가며, 다시 허공으로 돌아가기를 거듭하는 윤회를 하며, 그 나머지 일체 중생도 역시 생멸하면서 과거・현재・미래를 끝없이 윤회하고 있습니다. 그런 굴레인 생과 사의 윤회의 고통을 영원히 벗어나서 해탈하는데 주안점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승불교에서는 수행을 해서 깨달아도 아라한의 경지까지는 가능해도 그 이상은 가능하지 않다고 보는 것입디다. 우리가 믿는 각각의 종교의.. 2022. 4. 23.
김홍도의 '염불서승' 조정육의 그림, 불교 가르침에 빠지다 스님이 구름 위에 앉아 있다.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구름 위가 아니라 연꽃 위에 앉아 있다. 연꽃과 구름은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스님이 앉은 연꽃은 뭉글뭉글 피어오르는 구름 위에 떠 있다. 연꽃의 연장선상에 구름이 있고 구름 안쪽에 연꽃이 피었다. 구름이 연꽃 같고 연꽃이 구름 같다. 연꽃에는 살짝 붉은 색을 칠했다. 잎사귀에도 연하게 푸르스름한 색을 칠했다. 꽃과 잎사귀에 연하게 색을 입히지 않았더라면 스님은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부처님은 흔히 연꽃 의자에 앉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부처님이 앉은 자리를 연화대좌(蓮花臺座)라 부른 이유다. ‘염불서승(念佛西昇)’에 앉은 스님도 부처님처럼 연꽃 위에 앉아 있다. 스님의 머리 주변에도 부처님.. 2022. 4. 23.
불교 미술과 일반상식 불교 회화 모든 그림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불화는 단순한 아름다움이나 선함만을 추구하는 예술이 아니며, 불교적 이념에 입각한 주제를 그려야 하는 성스러운 예술입니다. 따라서 좋은 불화는 기법이나 양식상의 획기적인 업적보다 불교적인 이념이 얼마만큼 성공적으로 표현되었느냐가 중요합니다. 가령 불교가 모든 괴로움에서 해탈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면 가장 성공적인 불화는 이 괴로움에서 해탈할 수 있는 장면을 가장 멋지게 그린 그림이 가장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탱화와 경화(經畵) 탱화는 비단 또는 베 바탕에 불보살의 모습이나 경전내용을 그려 벽 같은 데다 걸도록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 흔히 일반 그림에서 족자로 불리는 양식을 말합니다. 고려나 조선조 때는 가장 보편적이고 또 애용되었던 양식이었습니다. 탱화.. 2022. 4. 22.
불상의 구분과 의미 불상은 대승불교 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진리를 깨친 여래의 형상은 표현할 수 없다(如來像不表現)는 인도의 전통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여래는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인도의 전통에 따르면 인간은 윤회하는 존재입니다. 여래는 진리를 깨치고 생사의 세계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에 더 이상 윤회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처럼 '존재의 세계에서 벗어났는데,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 표현은 존재의 영역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붓다의 입멸 후 조성된 불탑에 그의 형상 대신 발이나 법륜(法輪), 보리수, 우산 등이 조각된 이유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싯다르타가 마야 부인의 옆구리에서 태어나는 모습이나 출가를 위해 궁을 몰래 빠져나오는 장면은 표현되고 있.. 2022. 4. 21.
사찰의 의미와 구조 1. 사찰의 의미 사찰(寺刹)은 붓다의 가르침에 따라 불도(佛道)를 닦는 수행 도량이자 불법(佛法)을 널리 펴서 중생을 제도하는 전법(傳法)의 장입니다. 스님들은 사찰에 머물며 수행 정진하고 붓다를 대신해 깨달음의 내용을 설하여 중생 들을 교화 제도하며, 재가자들은 보시로 스님들을 외호하고 사찰을 보호함과 아울러 속진을 씻고 올바른 진리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찰은 많은 대중들이 모여 살며 집회를 하고 여러 행사를 하는 곳이라 하여 상가람마(sangarama 僧伽藍摩)의 준말로서 가람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붓다께서 계시며 불법의 도를 선양하고 구현하는 곳이라 하여 도량(道場)이 라 하기도 합니다. 또 깨끗한 집이라 하여 정사(精舍), 세속적인 갈등과 번민 을 초월한 곳이라 하여 출세사(出世舍), 혹은 .. 2022. 4. 21.
사찰음식의 특징 사찰음식의 특징을 들자면 독특한 조리법이 사찰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산야초를 음식으로 먹고 그리고 육식과 오신채 및 인공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식 만드는 과정을 오로지 또 다른 수행의 한 방법으로 여긴다는 점입니다. 무엇을 먹을가는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언제,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요즘은 일일일식을 규정하지 않지만 일일일식은 식사의 양에 유의한 깊은 뜻이 있는 것입니다. 어찌됐든 남방불교에서는 탁발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기후와 풍토가 다른 북방불교권(한국, 중국, 일본, 티벳 등)에서는 사원발달과 함께 승님들의 건강을 우려하여 다양한 음식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사찰음식 특징 ①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계율상 차이는 있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엄격하게.. 2022. 4. 21.
사찰음식의 정신과 유래 불교에서는 밥 먹는 것을 '공양' 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불교에서 공양하는 것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출가 수행자에게 공양하는 것은 단지 굶주림을 면하거나 맛을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삼보와 사중(국가, 부모, 스승, 시주)의 은혜를 갚고 삼도(三途:지옥, 축생, 아귀) 중생의 고통을 건지기 위한 수행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안으로 붓다의 진리를 체득하고 밖으로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먹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공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같고, 한 알의 쌀이 내 입에 들어오기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야 하는 것을 알고 하나 하나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같고 먹어야 하겠습니다. 사찰음식의 정신 스님들의 공양을 준비하는 행자 시절에는 땔감을 구해오는 불목.. 2022. 4. 21.
뇌를 건강하게 하는 습관 하나둘씩 주름살이 늘어나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인체기관도 늙어가는데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두뇌입니다. 그래서 정작 얼굴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신경을 쓰면서도 뇌세포가 늙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뇌는 우리 몸무게의 2~2.5%에 불과하지만 인체의 모든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중앙통제기관이자 창조적인 정신기능을 관장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뇌를 지나치게 혹사하거나 스트레스, 음주, 흡연, 유해물질 등 두뇌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들은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뇌가 지치면 몸도 지치게 됩니다. '무기력해진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활력을 충분히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은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간은 대뇌피질 중에서 구(舊) 피질, 고(古)피질 보다는 신(新)피질을 주로.. 2022. 4. 21.
도신스님-초전법륜경(初轉法輪經) 불교라는 말그대로의 의미는 깨달은 사람의 가르침입니다. 불교에 많은 경전 가운데 초전법륜경(初轉法輪經)은 깨달은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처음 전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사람이 가장 마지막으로 전한 가르침은 열반경에 담겨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부처님께서 가르침을 설하시어 마쳤을 때, 꼰단냐 존자에게는 ‘일어나는 법은 그 무엇이건 모두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라는 청정하고 때가 없는 법의 눈이 생겼다. 이와 같이 세존께서 법의 바퀴를 굴리셨을 때 신들이 이와 같이 외쳤다. “세존께서는 바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서 이러한 위없는 무상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 바라문 신 마라 범천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 수 없다. 초전법륜경의 다섯가지 의미와.. 2022. 4. 21.
불자의 신행 생활 안심입명(安心入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나가면서 부딪치는 갈등과 불안을 잠재우고 평화와 안락의 삶을 살아가 라는 뜻일 것입니다. 불자의 삶이란, 삶의 가치와 기준이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진리에 의지해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생에서 단 한번 뿐인 삶 을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소중하고 가치있게 보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 이를 따른다는 것은 어떤 삶일까요? 불교에 입문하신 분 가운데 불교집안에서 어릴적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접해 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종교를 믿지 않거나 다른 종교를 믿다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불교는 바른 사고와 실천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불교가 추구하는 것은 올바른 삶이며 불자가 되.. 2022. 4. 20.
인연으로 받는 새로운 인생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이 닿아야 이루어 집니다. 한알의 곡식이 여물기 위해서도 뜨거운 태양, 때맞춰 내리는 비, 그리고 결실기에는 마른 바람이 골고루 불어 주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인연 인데 ,어느 한 가지라도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곡식은 여물지 않을 것입니다. 한알의 곡식에도 이토록 하늘과 땅, 자연의 조화의 인연이 있어야 하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서 있어야 할 많은 소중한 인연이야 말 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인간은 끝없는 세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지은 여러가지 인연이 모여서 지금의 이 생을 받았다고 합니다. 육도 윤회의 여섯 갈래 가운데 다른 곳에 떨어지지 않고 사람의 몸을 받은 것을 보면, 우리가 지은 인연들은 참으로 선근공덕이 .. 2022. 4. 20.
불교의 수행법-기도 기도란 일반적으로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 신이나 그 밖에 신비한 힘에 의지하여 간절하게 비는 것을 말합니다.그러나 불교에서 기도는 권청(勸請) 즉, 일체 중생들이 어리석은 마음을 떨쳐버리고 하루 속히 지혜의 눈이 열리도록 부처 님께 청하는 의식으로서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원력과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여 모든 이웃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회향하겠다는 서원의 뜻입니다. 즉 불교의 기도는 불·보살님의 위신 력을 찬탄하고 모든생에 지은 모든 업장을 참회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체중생과 함께 하기를 발원하고 회향하는 것입니다. 기도발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지하며 이 생명이 다하도록 실천하겠다는 성스러운 마음에서부터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통해서 나와 이웃 그리고 모든 중생들에게 불・보살님의 .. 2022. 4. 20.
불교의 수행법-정근(情勸) 정근은 선법(善法)을 더욱 자라게 하고, 악법(惡法)을 멀리 여의려고 부지런히 쉬지 않고 수행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염불과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불·보살님의 지혜와 공덕을 찬탄하면서 그 명호를 부르며 정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산만한 마음을 안정시켜 편안하게 하며 어떤 환경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맑고 밝아지게 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정근을 할 때에는 다른 생각을 다 놓아 버리고 오직 평온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믿고 일념으로 정진해야 합니다. 불·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면서 그 명호에 집착하거나, 무엇인가 얻으려고 하면 오히려 정근에 장애가 됩니다.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하고 기운을 안정시켜 몸을 흔들거나 경거망동하게 하지 말아야 하며, 음성은 너무 크게도 작게도 하지 말고 기운을 적.. 2022. 4. 20.
불교의 수행법-염불(念佛) 불교에는 중생의 능력과 근기에 맞는 다양한 수행법이 있습니다. 염불이란 일반적으로 마음 속으로 부처님을 항상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주위에서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 불', '나무석가모니불 등 부처님을 부르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부처님께 귀의하고 모든 것을 부처님의 뜻 에 따라 수행하는 것이 염불입니다. 염불에는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를 생각하는 법신염불과 부처님의 공덕이나 모습을 마음에 그려보는 관상(觀像)염불, 그리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칭명(稱名)염불이 있습니다. 《아함경》에서는 세 가지, 여섯 가지, 열 가지로 염불의 종 류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즉 염불을 지극 정성으로 하면 번뇌가 사라져 극락에 태어나거나 열반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승경전에서는 ..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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